메뉴 건너뛰기

close

▲ 평화원정대 소속 대학생들
ⓒ 전대기련
(브뤼셀=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한반도 자주와 통일을 위한 국제평화원정대'(이하 평화원정대)가 지난 20일(월) 북한인권대회 개최 장소인 브뤼셀로 가기 위해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올랐다.

▲ 출국을 준비하는 평화원정대
ⓒ 전대기련
평화원정대는 한상렬 목사를 단장으로 국내 80여 명과 해외 20여 명의 참가자로 구성됐다. 한상렬 목사는 "북 인권대회는 북을 고립시켜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미국의 패권주의 전략 중 하나"라며 "북 인권대회의 본질을 대회가 열리는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 알리기 위해 평화원정단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화원정대가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는 동안 갑자기 나타난 보수단체에서는 "평양으로 가라"라는 현수막과 함께 공항 내를 시끄럽게 만들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원정대 단장 신희승(광운대 04) 학우는 "북 인권문제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6자회담에서 북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자 북을 고립시키려는 또 다른 미국의 패권주의 전략"이라며 "북인권대회가 열리는 유럽에서 이를 알려내고 전쟁책동을 막아내기 위해 원정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지은(경기대 04) 학우는 "대학생으로서 우리 민족의 일을 모른 척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원정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평화원정대답게 평화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평화원정대는 장장 11시간에 걸친 비행 후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30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으며 버스를 이용해 저녁 7시(현지시각)가 되어서야 브뤼셀에 도착했다. 브뤼셀에서는 선발 원정대와 현지 동포들이 평화원정대를 맛있는 저녁식사로 맞이했다.

평화원정대는 시차 적응이 되기도 전에 다음날 있을 기자회견과 거리 선전전 준비를 마치고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 평화원정대 대원
ⓒ 전대기련
▲ 암스테르담으로 이동 중인 국제평화원정대
ⓒ 전대기련
ⓒ 전대기련
▲ 도착 후
ⓒ 전대기련
ⓒ 전대기련
ⓒ 전대기련
▲ 도착 후 식사를 하는 평화원정대
ⓒ 전대기련
ⓒ 전대기련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www.unip.or.kr) 공동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홈페이지 및 유뉴스 홈페이지 게재되어 있으며, 각 대학신문 지면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