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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희 (claireham)

뤼체라트 소재 나무집에서 퇴거조치를 당하고 있는 환경운동가들

독일 북서부의 작은 마을, 뤼체라트. 그간 나무집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에너지 대기업 아르베(RWE)의 갈탄 채굴에 항의 농성을 해오던 기후환경운동가들이 경찰에 의해 지난 달 퇴거조치를 당하고 있다. 정부와 활동가들은 석탄및 환경에 대한 상반된 주장을 하는 복수의 보고서를 놓고 갈등해왔다. 페터 볼레번 작가는 독일의 환경단체들이 숲의 총체적인 문제를 위해 싸워왔다기보다는 특수한 산림 유형과 보호해야 할 특정 지역의 숲을 위해 싸웠던 점이 임업계의 로비에 맞서는데 역부족인 핵심 이유라고 진단했다.

ⓒLutzerath Action Telegram Channel.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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