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의 1차 라인업
민트페이퍼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인 올 여름, 실내형 여름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아래 해나트)'가 오는 7월 2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7월 일산 킨텍스에서 그 출발을 알렸던 해나트는 '엠피엠지(MPMG)'가 주관하고 '민트페이퍼'가 주최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민트페이퍼는 매년 봄에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가을에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등 성공적인 피크닉형 페스티벌의 주최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반면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은 평소에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해외 뮤지션들과 국내 뮤지션들을 함께 섭외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출신의 알앤비 스타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 미국의 래퍼 겸 보컬리스트 타이 달라 사인, 태국의 신스팝 듀오 하입스(HYBS), 국내 래퍼 이센스, 밴드 실리카겔 등을 섭외했던 바 있다.
주관사인 MPMG는 "올해는 해외 아티스트 비중을 늘려 좀 더 글로벌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라인업에 등장한 아티스트만 보아도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을 만큼 트렌디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4월 2일 발표된 라인업에서는 총 8팀의 아티스트가 발표되었다. 토요일에는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피치 핏(Peach Pit)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출연한다. 일요일에는 올웨이즈(Alvvays), 권진아, 레미 울프(Remi Wolf), 샘파(Sampha)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