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도심형 페스티벌의 모델로 자리 잡은 축제다.
지난 1월 30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멜로디 가르도(Melody Gardot), 에스지 루이스(SG Lewis), 브루노 메이저(Bruno Major), 집시 킹스(Gipsy Kings), 코리 웡(Cory Wong), 카라반 팰리스(Caravan Palace), 잔나비, 장기하, 폴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이름을 새로이 올렸다.
지난 12월에 먼저 발표된 1차 라인업에서는 아이슬란드 출신의 재즈팝 스타 레이베이(Laufey), 재즈의 전설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가 이끌고 있는 '존 스코필드 트리오(John Scofield Trio)', 소울과 일렉트로니카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 정글(Jungle) 등 쟁쟁한 뮤지션이 합류했던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라인업 포스터에서 인상적인 점은 라우브(Lauv)의 활약이다. 라우브는 금요일(5월 31일)의 헤드라이너를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날 라우브는 자신의 대표작인 앨범 'i met you when I was 18'의 수록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Paris In The Rain', 'I Like Me Better', 'Never Not' 등의 노래가 모두 이 앨범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