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돌아온 북한 탁구가 돌풍을 일으켰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세계랭킹 4위)를 4-3(11-3 10-12 3-11 11-9 11-9 9-11 11-6)으로 이겼다.
이로써 결승에 진출한 리정식-김금용 조는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북한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없는 북한 탁구, 올림픽 '금' 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