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미니 9집 '빌런스(VillainS)' 발매 쇼케이스
드림캐쳐컴퍼니
그런가 하면 다미는 "빌런 콘셉트는 그동안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멤버 유현은 "얼마나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지 부담도 되었지만 내공이 많이 쌓인 상태여서 공부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음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타이틀 곡 'OOTD' 외에도 수록곡 'Rising'을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북유렵 헤비메탈 밴드가 들려주는 음악 못잖게 공격적인 선율을 담은 이 곡에선 다채로운 보컬과 랩으로 공연장 안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 넣었다.
총 5곡이 담긴 미니 9집 < VillianS >에선 이밖에 독특한 트랩 비트와 반복적인 멜로디 구사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Shatter', 희망의 메시지를 가사로 녹여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We Are Young' 등 짧은 분량 속에서도 다양성을 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록 기타가 없는 곡에서도 드림캐쳐는 듣는 재미를 맘껏 선사하면서 한껏 성숙된 음악적 성장을 이뤄낸다.
"항상 신인 같은 마음" 데뷔 7주년 앞둔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