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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복 공무원노조 부평구지부장

공무원노조 부평구지부 박준복 지부장은 2010년 2월을 끝으로 33년간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접기로 했다. 청백리에서 감옥으로, 그리고 다시 복직까지 그는 여전히 승진을 못한 채 16년차 6급으로 공직생활을 접어야 했다. 그런 그는 아직 정년이 8년이나 남았다. 8년 남은 철밥통, 남들은 다 부러워 할 철밥통을 그는 왜 스스로 걷어차야만 했을까?

ⓒ김갑봉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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