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봉된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의 한 장면
SM엔터테인먼트
2021년 에스파의 위상을 단숨에 끌어 올린 명곡이 등장했다. 바로 'Next Level'이 이 무렵 탄생한 것이다. 비록 비대면 공연, 방송 녹화 등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음원 순위 석권, 국내외 각종 음악상 수상 및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에스파는 에 직면했지만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차세대 케이팝의 주역으로 우뚝 올라섰다.
그리고 점차 제약이 풀리면서 이들은 한단계 도약에 나선다. 바로 미국 진출을 단행한 것이다. 세계 굴지의 음반회사 워너 뮤직과 계약한 에스파는 2022년 6월 27-28일 양일에 걸쳐 약 1만명의 관객을 공연장으로 끌어 들였다.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시어터 무대에 오른 이들은 첫번째 대규모 팬과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비로소 데뷔 전 가졌던 소망을 하나 둘씩 이루기 시작했다.
같은해 8월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거행된 SMTOWN 콘서트를 통해 '소속사 막내 아티스트'로서 훌륭한 신고식을 치른 에스파로선 '첫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라는 1차 관문의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2023년 2월 25일 시작된 월드투어 <싱크 : 하이퍼 라인>를 위해 이들은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그 이후 결과는 이미 많은 분들이 다 아는 대로다.
위태로운 시기 속 데뷔... 더욱 탄탄해진 결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