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16일 화성시 각계인사 3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정 당선인 측은 동부·서부·남부권의 전문가, 지역의 실정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21일 인수위원, 자문위원 합동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인수위 측에서 제시한 비전에 인문학, 교육, 지역 특성 반영, 행복 등 선언적인 내용을 제안했다. 시정 구호에 대해서는 시민 중심, 행복화성, 희망도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측은 자문위원과 인수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최종 정리과정을 거친 후 화성시의 비전을 정하고 시정 구호도 결정하기로 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인수위원회 4개 분과에 참여하여 화성시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원활한 화성시장직 인수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시민신문이 자문위원 명단을 입수해 공개한다. 자문위원은 총 4분과로 나눠구성했다. 1분과 일반행정, 2분과 경제산업, 문화관광교육, 3분과 보건복지, 환경, 4분과 도시주택, 교통도로 로 구성했다.
1분과는 총 10명으로 박세원 경기도의원을 비롯, 신상희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장, 이종권 전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위촉됐다.
2분과는 10명이 위촉됐으며 김근영 전 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장, 박종섭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화성시지부장, 이은주 경기도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3분과는 7명으로 박남수 협성대 교수, 이홍근 경기도의원 당선인,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4분과는 9명이 위촉됐다. 정명희 화성시여성청소년재단 이사, 박윤남 전 화성시청 대외협력관, 이충래 전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