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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억3천만원 롤스로이스 '고스트', 한국시장 진출 오마이TV면에서 고화질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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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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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의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고스트'를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베이비 롤스로이스'라는 명칭은 단순히 자사의 최고 기함 팬텀보다 작다는 뜻일 뿐 전세계 어떤 최고급 세단과 비교해도 당당함이 돋보이는 롤스로이스만의 디자인이다.
고스트는 고스트만을 위해 제작된 BMW의 6.6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과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2.4톤의 차량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가속시킬 만큼 563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자동차보다는 호화 요트에 가까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랑하며 뒷좌석 도어는 팬텀과 마찬가지로 뒤로 열리는 코치도어 형식이다.
이 밖에도 고스트에는 BMW 그룹이 자랑하는 최신 안전장비와 편의사양이 빠짐없이 탑재되어 있다. 주차 편의성을 위해 탑 뷰(Top View)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나이트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ACSM(Advanced Crash and Safety Management)를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여 위험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당기고 에어백을 작동시키며, 고스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에어 서스펜션은 최적의 댐핑을 유지하여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10채널 16 스피커의 최고급 오디오와 2개의 뒷좌석 전용 모니터는 기본이다.
고스트의 국내 출시가격은 4억 3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주문생산 방식의 특성상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조정된다. 오늘부터 선주문을 받는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기함 팬텀이 생산되는 영국 굿우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현재 주문하면 5월경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롤스로이스는 한국에서 최소 10대 이상의 고스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카엠(CarM.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