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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익어가는 가을

가을 들판엔 가을이 넘실댄다. 벼가 익어가고, 수수가 영글며 출렁이는 들판은 마음까지 풍성하다. 자연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 하루하루가 소중하고도 감사한 골짜기다.

ⓒ박희종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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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무렵의 늙어가는 청춘, 준비없는 은퇴 후에 전원에서 취미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가끔 색소폰연주와 수채화를 그리며 다양한 운동으로 몸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세월따라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아직 청춘이고 싶어 '늙어가는 청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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