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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뼈를 묻겠다고 한 이범석 국민의힘 충북 청주시장 후보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매입 당시보다 약 6억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청주에 보증금 8000만 원짜리 13평 전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이 후보는 고양시 덕양구 소재 아파트를 2010년 배우자 명의로 3억4800만원에 매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9억 3500만 원이다. 무려 5억 8000여만 원의 시세 차가 발생한 셈이다. 그러나 이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9억 3500만 원에 거래되는 이 아파트를 7억 5000만 원이라고 신고했다.

평소 이 후보는 정년을 6년을 남겨 놓고 새로운 도전으로 고향 청주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정작 이 후보의 자녀들은 청주가 아닌 경기도 고양시에서 교육하고, 청주에서는 자가도 소유하지 않은 채 수도권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범석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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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이 후보는 직접적인 해명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17일 충북CBS와 중부매일이 공동으로 주최한 청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송재봉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를 하겠다고 청주에 내려왔으면서 왜 고양시 아파트를 팔지 않았는지, 이것이 진정한 고향 사랑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아파트가 다 올랐다.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패작이다. 28차례 정책을 발표했지만 집값도 못 잡았다"고 답했다.

송 후보는 재차 "대체로 관료출신 단체장들이 서울에 집을 두고 공직생활이 끝나면 서울로 다시 돌아간다. 그러면서 늘 고향사람, 태어난 것만 강조한다. 이러한 것이 과연 적절한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는 그 집을 이용해야 한다. 1가구 2주택 문제 때문에 청주에서는 전세로 있는 것이다. 청주에서는 부모님과 같이 살아도 되고 처갓집도 있다"며 고양시 아파트를 정리하겠다는 답변은 끝내 하지 않았다.

한편, 이와 관련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출신이며 고향사랑을 내세운 후보가, 자녀 교육은 고양시에서 시키고 경기도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권자들은 힘이 빠진다"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그렇게 비판했던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고양시에 아파트를 보유하며 아파트 값 상승으로 재산가치가 상승하여 이득을 봤다. 정작 청주에는 13평 전세를 살고 있다니 기성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태도에 청주시민은 이 후보에게 진정성을 찾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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