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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천시민추모위원회'가 장례식을 하루 앞둔 28일 저녁에 '추모제'를 지낸다.

 

27일 오후 사천지역추모위원회(추모위원장 최인태, 집행위원장 박동주)에 따르면 현재 분향소가 차려진 사천여고 앞에서 내일(28일) 저녁7시부터 추모제가 열린다.

 

경남 사천지역 추모제는 구영미 선생의 '살풀이', 이윤옥 선생의 판소리, 그리고 윤향숙 시인의 시낭송 등으로 꾸며진다. 또 지역 사찰 스님과 신자들이 다수 참여해 불경을 외는 시간을 갖고 노동계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의 유서를 낭독할 예정이다.

 

삼천포지역추모위원회(추모위원장 허종현, 집행위원장 정석만)는 이보다 1시간 늦은 28일 저녁8시에 추모제를 시작한다.

 

'문화사랑 새터'가 '살풀이'와 '씻김굿'을 공연하고, 역시 스님들의 추모 독경이 이어진다. 윈드앙상블 '자유새'는 트럼펫으로 진혼곡을 연주한다.

 

추모제를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혼자 눈물만 흘리고 가는 것이 너무 아쉽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함께 고인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추모제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뉴스사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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