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티아라 멤버들과 한국 취재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화영, 효민, 큐리, 보람, 소연, 지연, 은정, 아름이 자리했다.

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티아라 멤버들과 한국 취재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화영, 효민, 큐리, 보람, 소연, 지연, 은정, 아름이 자리했다. ⓒ 코어콘텐츠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에서 유독 남자팬들에게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다.  

25일과 26일, 이틀 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티아라의 콘서트가 열렸다. 평일에 개최되는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티아라의 부도칸 공연은 2만석 전석 매진됐다. 티아라는 이를 마지막으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티아라의 콘서트에서 유독 눈에 띄는 점은 20대를 비롯해 4,50대 남성 팬들이 앞좌석을 꽉 채우고 있었던 것. 일본에서 가족단위 관객이나 여성 팬들이 많은 다른 걸그룹 콘서트에 비해서 남성 팬들이 자리를 꽉 채워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소녀시대나 2NE1의 일본 투어 공연에서보다 더 많은 비율의 남성 팬들이 자리해 놀라움을 전했다. 26일 콘서트에 앞서 한국 취재진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일본 남성팬들에게 유독 많은 인기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이 주어졌다.

 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티아라 멤버들과 한국 취재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화영, 효민, 큐리, 보람, 소연, 지연, 은정, 아름이 자리했다.

▲ 티아라 소연 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티아라 멤버들과 한국 취재진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화영, 효민, 큐리, 보람, 소연, 지연, 은정, 아름이 자리했다. ⓒ 코어콘텐츠


리더인 소연은 "저희는 여성 팬들이 많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남자 팬들이 이번에 많이 늘어난 걸로 알고 있다. 너무 놀랍고 여자 그룹으로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연은 "이유가 있다고 하면, 저희 생각에는 남성분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를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고양이 발' '복고풍' 등 남성분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남성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권창현 이사는 <오마이스타>에 "따라 하기 쉬운 멜로디가 일본 팬들의 귀에도 쏙쏙 들어가는 것 같다"라며 "복고풍의 스타일도 젊은층은 물론 중년의 남성팬들에게도 많이 어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 홍보팀 한 관계자는 "25일 공연만 놓고 봤을 때 1만석 전석 매진에 여성 관객들이 50%였고, 20대부터 50대까지 남성관객이 50%였다"라며 "보통의 다른 콘서트에서 7,80%가 여성 관객임을 감안할 때 굉장히 높은 비율의 남성관객이 관람을 하러 오신다"고 전했다. 

 티아라 콘서트를 보러온 팬들. 25~26일 이틀간 일본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티아라 콘서트를 보러온 팬들. 25~26일 이틀간 일본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 코어콘텐츠


 티아라 콘서트를 보러온 팬들. 25~26일 이틀간 일본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티아라 콘서트를 보러온 팬들. 25~26일 이틀간 일본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했다. ⓒ 코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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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소녀시대 일본 팬 부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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