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딴따라 JYP'
KBS
매년 추석과 설날 연휴 주요 방송사들은 저마다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꾸미는 특집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절 예능의 특징이다.
보통 중장년 층이 선호하는 가수들을 중심으로 채워 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올해 추석, KBS는 약간 다른 선택을 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케이팝' 산업의 선두주자 박진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지난 16일 방영된 <딴따라 JYP>는 박진영을 중심으로 god, 비, 원더걸스, 2PM, 트와이스 등 JYP의 손을 거쳐 가요계 정상에 오른 후배들과의 합동 무대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동안 박진영은 미국 R&B의 영향을 크게 받은 댄스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가요계의 유행을 선도한 인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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