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딴따라 JYP'
KBS
먼저 모습을 드러낸 가수는 박진영의 초기 프로듀싱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국민 그룹' god 였다. 본인들의 무대만으로도 충분히 특집쇼를 하나 꾸며도 될 만한 그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오늘을 있게 만든 JYP를 위해 공연에 동참했다.
완전체는 아니었지만 모처럼 함께 출연한 원더걸스 선예-유빈-선미의 조합 역시 반가움을 안겨줬다. 비록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지만 무모했던 미국 진출 시도는 지금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성공적인 현지 공연 성공을 이끌었던 초석으로 자리 잡았다.
"셋이 모인 걸 보니 울컥한다. 일부러 전원은 안 불렀다. 여기서 쓰기 아깝다. 그건 안된다. 정말.."이라는 말로 향후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밖에 비의 깜짝 등장, 2세대와 3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2PM과 트와이스까지 JYP의 과거와 현재를 빛낸 명가수들이 총집합한 <딴따라 JYP>는 약 150분 간에 걸친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진정한 우리 시대의 '딴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