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과 관계자들이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좌석 수 2만7천500석)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이날 안전 점검은 다음 달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관중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2022.10.31
연합뉴스
28일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난 이후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던 한국야구위원회(KBO)도 바쁘게 움직였다.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11월 1일 이전까지 별다른 경기 일정은 없었으나 대책을 세우기 위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어야 했다.
과거 KBO리그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선수단 전원 리본 패용과 더불어 단체 응원 없이 경기를 치렀다. 올해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 유력하다.
다만 시리즈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한국시리즈 시작일은 그대로 11월 1일이다. 2일(2차전)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가 열리고 SSG와 키움은 하루 휴식을 취한 이후에 4일(3차전)과 5일(4차전) 고척스카이돔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필요 시 7일(5차전), 8일(6차전), 9일(7차전)에는 다시 SSG랜더스필드로 돌아와서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시리즈 1차전 전날인 31일에는 오후 2시부터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 CMCC홀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SSG에서는 김원형 감독, 최정, 한유섬이 참석하고 키움에서는 홍원기 감독,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가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양 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도 이 자리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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