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놀면 뭐하니?"를 계기로 SG워너비 예전 노래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 'Timeless'는 가요 프로그램 1위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SBS
바야흐로 '역주행'의 시대다. 지난 3월 유튜브에 힘입은 브레이브걸스가 시동을 걸었다면 4월엔 예능프로그램을 계기로 SG워너비가 10여년 만에 재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과 주간 순위를 살펴보면 SG워너비는 'Timeless', '라라라', '내사람' 등 무려 3곡이나 Top 10에 진입시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심지어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선 'Timeless'가 1위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방송 순위까지 뒤흔들고 있다. 달력은 분명 2021년 5월인데 각종 인기 지표는 마치 200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을 받는 게 요즘의 현실이다.
때마침 SG워너비의 새 라이브 음원 출시 소식이 들려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의 예전 제작사 측에서 2006년 발매된 공연실황 DVD < The 3rd Masterpiece 2006 Live Concert : Eternal Triangle >에 수록되었던 1~3집 주요곡을 모아 < Do You Remember >라는 음반을 발표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SG 워너비 멤버들은 즉각 반박성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본인들의 노래가 발표되는데 정작 당사자들이 불쾌감을 드러낸 이유가 뭘까.
가수 동의 없는 편집 음반 출시, 이로 인한 갈등 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