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리버(Leever)프로듀서 리버(Leever)와 지난 23일 홍익대학교 부근에서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리버(Leever)
래퍼들은 프로듀서와의 교류를 통해서 좋은 앨범을 탄생시키고는 한다. 특히나 1인 창작자들에게 프로듀서들과의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 프로듀서가 없다면 본인들의 음악을 만들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직접 제작하는 창작자도 있지만, 아직 그 수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오늘 만나 볼 인사이드인디 뮤지션은 작곡가 리버(Leever)이다. 그는 래퍼 송좌의 <그늘별>을 제작하고, 인디 여성 듀오 클레이의 싱글 <아쿠아리움>과 <나만잡아> 등 총 5개의 앨범에 편곡으로 참여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경,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에서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아래는 인터뷰 일문일답을 간추린 것이다.
- 안녕하세요 '인사이드인디' 구독자분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구독자분들! 20살 작곡가 리버, 기가람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1996년생이라고 나오네요. 어린 나이인데, 작곡하게 된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7살 때부터 집에서 피아노를 조금씩 쳐오다가, 중학교 3학년쯤 힙합에 눈을 뜨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작곡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죠."
- 래퍼 송좌, 클레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해나가고 있는데, 리버(Leever)는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여러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제가 힙합 음악을 좋아하지만, R&B 음악도 듣고, EDM도 조금 듣고, 일본 뉴에이지 음악도 들어요.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들으려고 노력하다 보니깐, 제 생각보다 제가 할 줄 아는 음악이 많아지더라고요."
리버(Leever)에게 프로듀서의 길을 열어줬던 <그늘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