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인영
박인영
미니 공연을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 땅바닥에 앉아 있어도 다들 행복한 표정이죠!! 밤에는 야외에서 수많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날 아쉽게도 방문하려고 했던 곳 중 한 곳이 장례 중이라 가지 못하는 일이 있었어요. 아쉬운 맘 가득.. 그곳을 가지 못해 시간이 남을 줄 알았으나....... 세상에!! 우리가 타는 리무진이 구덩이에 빠지는 불상사도 발생했답니다. 2시간여의 사투를 벌여.. 빼냈다!! 올레~~ ^^
오늘 밤만 자면 산에서 나갑니다. 하루를 돌아보니 숨바에 온 이후로 가장 힘든 날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젠(산에 들어온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왠지 씻지 못하는 것과 불편한 잠자리가 익숙해진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이곳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참 감사합니다.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