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로 잘 알려진 배우 박인영씨가 문미엔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을 떠납니다. 문미엔은 문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종사 청년 모임으로 소녀시대 윤아, 티파니, 효연, 2NE1 공민지, 려원, 박예진, 성유리, 이진, 이서진, 정준, 김수현 등이 속해 있습니다. 이들은 무료급식, 국내외 봉사활동 등을 하며 나눔프로젝트에 뜻이 깊은 모임입니다. <오마이스타>에서 문미엔 박인영씨의 '봉사 에세이'를 독점 공개합니다.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박인영씨의 봉사활동 체험기 많이 응원해주세요.

[6월 30일]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 최후의 만찬? 숨바에 들어가기 전에 식사를 했습니다. ⓒ 박인영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 박인영


어제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분명히 숨바행 비행기 시간이 12시에서 10시로 변경돼서 갔는데, 다시 연기됐네요. 비행기가 언제 뜰지 모른다고 해서 마냥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한 시간 반 정도 후에 출발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지만, 언제 와도 숨바는 들어가기 힘든 곳인 것 같습니다.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 박인영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 박인영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우리를 태워줄 숨바의 리무진 ⓒ 박인영


드디어 숨바 도착! 우리가 타고 다닐 숨바의 리무진이 눈에 띕니다. 소리가 많이 크지만, '자연풍 에어콘'에, 산도 잘 타고 힘이 좋아요. 하지만 좌석이 나무라서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는 것.(ㅠㅠ)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 박인영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 박인영


멀리서부터 손을 흔들며 우리를 기다리는 아이들. 반갑다, 얘들아~~
한국 교회에서 마을에 우물을 파줬다고 해요. 우물 벽면에 쓰인 'DARI KOREA(한국으로부터)'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저곳에서 남모르게 좋은 일 많이 하는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저도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길 기도해 봐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하러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휴대폰이 안 터지는 곳, 외국인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곳(그렇다고 원시인들은 아니에요^^;)으로 들어가 2박 3일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씻지 못한다는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기대하는 마음을 더 키워봅니다.

[박인영의 봉사에세이 #1] 인도네시아 숨바를 향해 미인들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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