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 'Batter Up' 뮤직비디오
YG엔터테인먼트
일반적인 가수들이 오후 6시 신곡을 공개하는 데 반해 베이비몬스터는 밤 12시, 자정을 기해 신곡을 발표하는 것부터 차이점을 내비쳤다.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 콜사인을 뜻하는 제목은 YG의 후속 타자 등장, 더 나아가 새로운 케이팝 4번타자 출현을 알리는 출발 신호처럼 비춰진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12시간 만에 1200만 조회수 및 최근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발 빠르게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음원 순위에서도 속속 순위를 끌어 올리는 등 YG의 브랜드 파워 체감, 대형 신인의 등장이라는 화제몰이로 베이비몬스터는 팀 이름 마냥 '괴물 신인'으로 눈도장을 받는 데 일단 성공했다.
신곡의 뮤비 구성은 비교적 단순하다. 여타 기획사들이 소위 '세계관'을 마련하고 여기에 걸맞는 사운드, 가사, 의상, 헤어, 메이크업 및 안무와 뮤직비디오를 만들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YG로선 업계 흐름에 개의치 않은 채 자신만의 틀로 노래를 완성했다.
신인다운 당돌함... 케이팝의 후속 타자, 게임 체인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