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 대표적 부녀 가수는 누가 있을까? 우선 비단결 같은 음성으로 1940~1950년대 최고 대중 가수로 군림한 냇 킹 콜(Nat King Cole)과 'This Will Be' 같은 히트 싱글을 보유한 나탈리 콜(Natalie Cole)의 부전여전이 있다.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와 2003년도 < To Who It May Concern >으로 '늦깎이 데뷔'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Lisa Marie Presley)도 빼놓을 수 없다.
'Don't Know Why'의 목소리와 왕가위 연출의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2007)에서의 연기 등 다방면으로 예술적 두각을 나타낸 노라 존스의 본명이 기탈리 노라 존스 샹카(Geethali Norah Jones Shankar)인 이유는 그녀가 인도의 현악기 시타르 연주로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에게 영감을 준 인도 음악가 라비 샹카(Ravi Shankar)와 미국 공연 기획자 수 존스(Sue Jones)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