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 사진
NEW
일부 대중들은 한혜진에 대한 기억을 '예능'에서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그는 배우로서 본업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에서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MC로 활약하며, 자신의 새로운 자질을 발견했다.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감성과 그들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 능력을 뽐냈다. 또, 예상을 뛰어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
또, 한혜진은 현재 시청률 면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개국공신이기도 하다. 파일럿 당시부터 약 5개월 동안 신동엽, 서장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가 빠진 자리는 대체 불가로 여겨졌고, 제작진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빈자리를 채워오고 있다. 당시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내조하기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는다고 알리자 많은 시청자들이 그 선택을 응원하면서도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난방비 걱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
한혜진이 2019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소식을 전해 왔다. 16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한혜진이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의 후원금은 난방 소외계층 서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난방연료, 방한용풍, 주택수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난방비 지원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기부했던 한혜진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도 이어진 것이다.
결혼식 축의금, 희귀병 아이들 수술비로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