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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예비후보(진주을).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예비후보(진주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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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예비후보(진주을)는 종사자 1000명 이상 고용의 대기업 공장 2개소 유치를 비롯한 '산업경제분야 8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성장 첨단산업 육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강화', '전통재래시장 재생추진', '산업과학기술 관련 기관 유치', '농업인 수당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 '농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 조성', '농산물수출진흥기금 조성 지원'을 제시했다.

지역 경제와 관련해 그는 "진주의 산업은 아직까지 실크, 종이(제지), 자동차부품, 화공약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위주의 전통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그 결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경남에서 최하위 수준이고 산업구조도 서비스업이 50% 수준인 반면 제조업·광업이 10% 수준에 불과한 취약한 경제구조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진주가 명실상부한 경남대표도시로,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항노화산업 등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를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첨단산업 공약 관련해 그는 "우주항공청 출범과 발맞추어 우주항공 관련기업, 연구기관, 관련기관 단체 등을 진주로 유치하고 상평공단에 세라믹, 신소재업종 우선유치 등 순차적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그는 "항공·조선, 자동차 산업의 근간인 정촌뿌리산업단지를 동남권 금형산업 허브로 구축해야 할 것이며 항노화, 생물산업 등 육성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공장 유치 관련해 그는 "대동공업 이전 이후 진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 부재로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1000명 이상의 고용인력을 창출할 수 있는 공장을 2개소 유치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해 그는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경영악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현재 진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자금 규모를 연간 450억에서 700억 수준으로 확대하고 이자보전도 3%에서 4% 정도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재래시장에 대해 시설 현대화·주차장 확충·유통 및 판매 지원 등이 시급하므로 중앙시장·논개시장·자유시장·반성시장·동부시장 등에 대한 아케이트 추가 설치 등 시설확충, 그리고 논개시장 주차장 증설과 자유시장 인근 폐건물 주차장 활용이 필요하다"라며 전통 시장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진주가 바이오·항노화·생물소재 산업의 강점이 있으므로 이러한 산업 등에 필요한 기초 연구를 뒷받침할 경남과학기술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현재 지원하고 있는 농업인 수당이 타지자체 보다 열악한 수준으로 전국 평균수준인 60만원으로 인상하여 농업인에 대한 소득보전, 환경보전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내놓았다.

농산물수출진흥기금조성 지원 관련해 그는 "진주는 딸기·파프리카·꽈리고추·단감등 신선농산물 수출이 전국 1위 수준이다"라며 "농협과 공동으로 농산물수출진흥기금(100억 규모)을 조성하여 저금리의 수출지원 자금을 지원해서 안정적 해외 수출을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태그:#더불어민주당,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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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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