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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경남 고성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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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부터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3개 사업이 반영되어 사업비 9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남부권의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여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를 조성하는 남동권에 속하여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사업은 '자란 관광만 구축'(T-UAM 관련 버티포트 구축사업), '상족암 디지털놀이터 명소화', '해상 해양체험 복합관광공간 조성' 등 3개 사업이다.

자란관광만 구축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고, 섬과 섬을 잇는 새로운 해양관광문화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자란만과 통영시 일대의 섬 지역 연계교통 부재로 인한 관광자원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로 고성과 통영의 도서지역을 연결하여 섬과 섬을 잇는 새로운 해양관광문화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세부 사업으로 '치유의길 조성'과 '남파랑길 조성', '임포항 및 용암포항 주변 정비'를 추진한다.

또 고성군은 동해면 내곡리에 드론시범공역 거점센터를 중규모 버티포트로 구축하고, 하일면 자란도와 용태리, 고성읍 신월리에 소규모 버티스테이션을 구축해 무인기 종합타운을 조성 중인 동해면을 중심으로 남포항, 자란도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상족암 디지털놀이터 명소화는 2027년까지 추진하고 낮과 밤 모두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는 복안이다.

고성군은 "기존 노후화된 공룡박물관 인프라를 개선하고 해양경관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관광객들이 특색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상 해양체험 복합관광공간 조성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고, 해상교통과 관광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고성군은 새부사업으로 해양미래 체험관, 해양미래 체험공원, 파노믹 해상전망대, 치유 해변 스텐드 및 조형물 설치를 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천혜의 해양 자원과 경관을 자랑하는 고성군을 대한민국 도서관광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고, KTX 개통에 따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춘 새로운 지역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르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태그:#경남고성군, #남해안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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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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