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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기사님, 정류소에 대기 중이에요."

창원특례시는 3일부터 승차 예약정보를 버스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승차 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승차 벨 서비스는 버스 운전자에게 정류소에 대기 중인 승객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로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적용된다.

정류소에 있는 승객이 버스정보시스템(bus.changown.go.kr)에 접속하여 탑승 희망 노선을 검색 후 '승차 벨' 버튼을 누르면, 버스 운전석에 설치된 단말기에 승차 예약정보(단말 화면, 음성)가 전송되어, 버스 운전자에게 승객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린다.

창원시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승차 정류소 반경 50m 내에서만 승차 벨 신청이 가능하다"라며 "정보 전달과 버스 운전자 인지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승차 정류소로부터 두 정류소 이전에 운영되는 버스를 대상으로 승차벨을 신청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승차벨은 시내버스 한 대만 신청 가능하며 다른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면 기존 승차벨을 취소 후 다시 신청하면 된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승차벨 서비스 시행으로 버스 무정차 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운수업체 스스로도 무정차를 예방하면서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 환경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시행
 창원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 시행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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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시내버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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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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