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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아래 퇴진과 혁신)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아래 퇴진과 혁신)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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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첫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치 신인 18명이 윤석열 정권의 퇴진과 민주당 우세 지역구 3선 초과 국회의원 출마 금지, 권리당원의 권리확대, 당내 개혁 등을 요구하며 공동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아래 퇴진과 혁신) 소속 18명이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민주당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 신인들이 이 자리에서 공동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당원과 민주당 지지층의 긴급한 요구인 당의 기득권을 혁파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국회의 혁신과 21세기 판 '서울의 봄' 쿠테타를 막기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역풍의 두려움을 깨부수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국민과 당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리)당원의 권리를 확대하여 당원이 참여할 공간을 넓혀줘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신인들과의 공정한 경쟁과 시민참여 정치를 위해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퇴진과 혁신은 ▲민주당 전통적 우세 지역구 3선 초과 국회의원 출마 금지 ▲(권리)당원에 의한 현역 의원 평가와 내용의 투명한 공개 ▲국회의원 평가 하위 30% 컷오프 ▲전당대회 투표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대1 비율 동일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입법화 등을 주장했다.
 
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아래 퇴진과 혁신)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아래 퇴진과 혁신)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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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고, 서민과 중산층의 편에 서서 강자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실천하는 정당이었다"라며 "언제부터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권한과 지위를 지키는 것에 집착하고, 민생의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인가"라며 꼬집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은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고, 서민과 중산층·약자를 위해 강자에 맞서 싸우고 있는가. 국민의 삶을 지키려고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가"라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이외에는 다르게 대답할 말을 찾을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민주당의 기득권을 혁파하는, 즉 파괴를 통한 건설의 정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라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명대사처럼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극복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자필(충남 보령‧서천), 김종욱(서울 은평 을), 김준혁(경기 수원 정), 민병선(경기 하남), 박노원(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 박영기(경기 성남 수정), 박진영(민주연구원 부원장), 부승찬(경기 용인 병), 이경(대전 유성 을), 이승훈(서울시 강북 을), 이은영(경기 의왕‧과천), 임세은(서울 관악 을), 정재혁(광주광역시 광산을), 정진욱(광주광역시 동남 갑), 조상호(서울 금천), 진석범(경기 화성 을), 추승우(경기 성남 분당 갑), 현근택(경기 성남 중원) 후보가 '퇴진과 혁신'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태그:#총선,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퇴진과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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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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