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중소기업 보호-지원 확대해 나가겠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 ... 에프디씨, 삼진정밀, 탑세이프, 녹원 등 수상

23.10.25 17:08l최종 업데이트 23.10.25 20:5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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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제27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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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경제력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과 그 속에서 노력해오신 재직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했다.

박 도지사는 25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제27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며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경남도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은행, 경남신문사와 공동으로 마련해 열렸고, 199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등 6개 부문 9개사와 우수장기재직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 경영혁신부문에 에프디씨㈜와 삼진정밀㈜, 수출부문에 ㈜탑세이프, 여성기업부문에 ㈜녹원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술혁신부문에 ㈜영케미칼과 ㈜상림엠에스피, 창업벤처부문에 농업회사법인 ㈜이산글로벌바이오와 ㈜케이에스엘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별상부문에 대흥공업㈜는 경남은행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한 기업은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경우 세무조사 3년간 면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사업 우대',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일구어 온 우수장기재직자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