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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78주년 일본 핵폐수 해양투기 저지! 전쟁반대 평화실현! <대전 8.15자주통일대회>’가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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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8주년을 앞둔 지난 10일 오후 7시 '광복78주년 일본 핵폐수 해양투기 저지! 전쟁반대 평화실현! <대전 8.15자주통일대회>'가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은하수네거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6호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장소가 실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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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평화합창단’이 여는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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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공동대표(박규용 (사)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 김율현 민주노총대전본부장, 홍경표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역위원장, 정현우 진보당대전시당위원장)들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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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화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대회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공동대표(박규용 (사)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 김율현 민주노총대전본부장, 홍경표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역위원장, 정현우 진보당대전시당위원장)들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이들은 ▲강제동원 굴욕해법 폐기 ▲한미일군사동맹 중단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반대 ▲일본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 ▲윤석열정권 심판 등의 내용으로 자주통일대회의 기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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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도엽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가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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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도엽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가 다가올 한미전쟁연습을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세적 핵정책은 북미 싱가포르 합의 파탄의 결과이며 미·중 대결 속에서 더욱 강해진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결과"라며 "한미일동맹은 파기되어야한다. 특히 핵전쟁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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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평화합창단‘하늘고래’가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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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어린이들의 참여도 빛났다. 어린이평화합창단'하늘고래'는 <가보고 싶어>와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공연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노래했고, 대회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의 공연에 열띤 성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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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대전지역 노동자 통일선봉대 대원들이 몸짓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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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선봉대 대장 이강진 민주노총대전본부 통일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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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3 대전지역 노동자 통일선봉대 대원들의 몸짓공연은 대회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오늘 하루 준비했던 율동이지만 참가자들은 공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통일선봉대 대원들은 앙코르 공연으로 성원에 보답했다.

몸짓공연이 끝나고 통일선봉대 대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동자 통일선봉대가>를 불렀고 이어 통일선봉대 대장 이강진 민주노총대전본부 통일위원장이 단상에 올랐다. 이강진 대장은 "일본의 핵폐수 해양투기는 단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협하는 위험이 아니다. 우리 세대 뿐 아니라 수세대에서 수십 세대를 위협한다. 이러한 일본을 지지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라며 대전지역 통일선봉대의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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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모임 ‘놀’이 공연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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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15자주통일대회>는 노래모임 '놀'의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떠나라> 공연에 이어 <찐이야>의 가사를 '핵폐수 해양투기 저지'의 내용으로 바꾸어 부르며 참가자들은 핵폐수 해양투기 저지와 전쟁반대, 평화실현의 의지를 높였다.

2023 대전지역 노동자 통일선봉대는 오늘 10일부터 대전지역에서 한미일 동맹 반대, 평화협정 체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가보안법 철폐, 윤석열 정권 퇴진 활동을 해나가고 있으며 통일선봉대 활동은 '윤석열 퇴진! <2차 범국민대회>'가 있는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