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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남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어울마당.
 진해남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어울마당.
ⓒ 진해남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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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재학생 학부모들이 뭉친 학교가 있다. 창원 진해남중학교(교장 김광수)는 '학부모 동아리 어울마당'을 열어 오는 15일 스승의날을 앞두고 선생님·학생 응원 엽서쓰기 등 행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동아리 어울마당은 지난 1일 진해남중학교 실내체육관인 '성주관'에서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학부모회가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해서 열린 행사로, 서로 소통하고 뭉친 것이다.

진해남중학교는 "경남교육청 정책사업인 '행복학교'를 통해 학부모·교사·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이 학교는 2017년과 2018년에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우수학교로 뽑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 참여 활동을 왕성하게 해왔고,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행사를 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대의원회를 비롯한 학부모사프론, 학부모커리어코치, 학부모도서관도우미, 급식도우미, 학생상담자원, 학부모평생교육의 학부모동아리가 참여했다. 서로 서먹했던 학부모들이 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소통했던 것이다. 특히 졸업생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해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엽서쓰기를 했다. 학부모들은 "오늘날 퇴색되어 버린 스승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어머니로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엽서를 썼다"며 "스승의날에 엽서를 전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광수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교 발전에 늘 이바지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해남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어울마당.
 진해남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어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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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해남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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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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