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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경찰이 1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평화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정원, 제주평화쉼터 압수수색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1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평화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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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국가정보원이 18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제주 '평화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제주시 봉개동 평화쉼터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세월호 제주기억관 운영위원장이자 평화쉼터 대표로, 현재 평화쉼터에서 거주하는 A씨와 관련해 이뤄지고 있다.

A씨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바로 옆에 있는 평화쉼터는 장기 투쟁 중인 해고자와 사회적 참사 희생자 유족, 국가폭력 피해자 등을 위한 숙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제주를 비롯해 서울 민주노총 본부와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등에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관련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국정원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 제주에서 진보정당 인사와 농민단체 관계자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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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제주평화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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