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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인당 1일 가정용 생활폐기물 발생량 현황
 용인시 1인당 1일 가정용 생활폐기물 발생량 현황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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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1명이 발생시키는 생활계 폐기물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용인시가 의뢰한 2022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용역 내용을 보면 2020년 기준으로 가정용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인당 일 0.96kg으로 2019년과 비교해 0.13kg 늘었다. 이는 전국 가정용 생활폐기물 발생량 0.89kg보다 700g 많다. 매일 일반 식당에서 판매하는 국물류 한 그릇 정도 양을 더 배출하는 셈이다.

여기에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양까지 더해도 용인시민 1인당 발생량은 전국평균보다 높다.

2020년 용인시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2019년과 비교해서 일 135.7톤 감소해 1391.2톤이다. 하지만 가정용 폐기물만 따로 구분하면 2017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9년과 비교해서 일 150.3톤(16.7%) 증가했다.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길거리에 수거되지 않은 생활폐기물(자료사진)
 길거리에 수거되지 않은 생활폐기물(자료사진)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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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 만족도는

용역보고서를 보면 용인시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업체에 따른 점수 차가 다소 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보고서가 밝힌 만족도 평가 종합결과를 보면, 만족도 종합 점수는 50점 만점에 40.15점으로 나타났다. 수거 성상별로는 일반 음식물과 대형 재활용 모두 40점을 소폭 넘는 수준으로 비슷한 만족도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일반 음식계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는 42.3점인데 반해 최하위인 9위를 차지한 업체는 38.2점에 머물렀다. 두 업체 간 점수 차는 4점이 더 난다. 특히 9위에 머문 업체는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형, 재활용계 업체는 2곳이 전담하고 있으며 이들 간 만족도는 1점 정도 차이를 보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주민만족도 조사 표본수는 2200명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78.5% 연령대는 40대가 30.4%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30.4%로 가장 많다.

한편, 2020년 기준으로 용인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작업인력은 전체 447명으로 이중 운전자는 174명, 수거 담당은 273명이다.

수거 성상별 작업인력을 보면 일반 음식물 270명, 재활용품 81명, 대형폐기물 62명, 노면 청소 34명이 있다. 업체 전체 청소차량 및 장비는 214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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