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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제 폐막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극제 폐막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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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아마추어연극제에서 극단 '고소를 기다리며™'가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가 주최해 4~6일간 서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연극애호가들로 구성된 ▲고소를 기다리며™ ▲알밤 ▲예능 ▲프로젝트아우어x하남뮤지컬단 등 4개 극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는 이걸 '약속'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란 2인극을 무대에 올린 고소를 기다리며™는 부모에게 버려져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두 형제가 '세상에 존재하는 약속들이 가난한 자들에게는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걸 깨닫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은상은 극단 알밤의 '의좋은 형제', 동상 극단 예능의 '님의 계절', 특별상 프로젝트아우어x하남뮤지컬단 '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최우수연기상 이재석(고소를기다리며™) ▲우수연기상 김지성(극단 예능), 손명희(극단 알밤) ▲무대기술상(극단 예능) ▲연출상 고해성·임수현(고소를기다리며™), ▲공로상 전민규(연극협회 서산지부)씨가 이름을 올렸다.

(사)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 김수란 지회장은 "이번 연극제는 전문 예술인이 아닌 연극을 사랑하는 연극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참신하고 다양한 공연이 많이 나와 새로운 영감들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연극 참여로 인해 연극의 저변확대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극단 고소를 기다리며™의 2인극 '우리는 이걸 ’약속‘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공연 모습.
 극단 고소를 기다리며™의 2인극 '우리는 이걸 ’약속‘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공연 모습.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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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고소를기다리며™, #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 #충남아마추어연극제, #김수란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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