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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31일 낮 12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됐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됐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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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명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소속 학교 학생 6명과 교사 1명이 사망한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오후 3시 교육청 정문 주변에 분향소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 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직원들이 합동 분향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지역 학생과 교원 중 희생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일반 교직원과 학생들도 분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중고교생 희생자 6명 가운데 유일한 한 명의 중학생은 가족(어른)과 함께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밖 청소년의 피해 가능성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아직까지 우리 교육청이 파악하기로는 학교 밖 청소년 피해자는 없지만, 우리가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이 많아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교사 사망자 3명은 서울과 경기 20대, 울산은 3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신 : 10월 31일 오전 10시 41분]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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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학생 사망자는 6명, 교사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31일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현황 집계결과 학생 사망자는 6명, 교사 사망자는 3명, 학생 부상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시교육청 소속이며,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이라면서 "교사 사망자는 서울·경기·울산 각각 1명씩"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학생 부상자 5명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서울 4명, 충남 1명"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모두 303명의 사상자(31일 오전 6시 기준)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심리상담전담팀을 구성해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학교 안전교육 보완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태그:#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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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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