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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가선거구 1위 이계철 화성시의원(더불어민주당, 향남읍, 팔탄면, 양감면, 정남면)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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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이 세 번째로 만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당선자는 화성시 가선거구 1위(33.00%)로 선출된 이계철(더불어민주당, 향남읍, 팔탄면, 양감면, 정남면) 화성시의원이다.

정당을 떠나 지역구 선배 의원인 송선영·공영애(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지역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하는 이계철 시의원. <화성시민신문>은 이 당선인과 13일 향남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났다.

신안산선 연결 위해 여야 떠나 협의할 것

- 이계철 화성시의원 가선거구 1위로 선출됐다. 당선 소감이 궁금하다.

"먼저 지역 주민에게 감사 말씀을 올린다.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인생 최대목표 중 한 가지가 지역에서 함께 봉사하며 잘 사는 것이다. 지역의 많은 현안이 있다. 발 빠르게 대처하고 노력해서 지역발전을 이룩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 

-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우선 신안산선 향남 연장 부분, 향남읍 청사 이전, 국공립병원 확충, 공공어린이집 확충, 서해안 복선전철 교각 하부 부분 활용 방안 등이 지역 현안이다. 서부 외곽 쪽 팔탄‧우정‧장안 자연부락 도시가스 연결도 숙원사업이다."

- 지역에서 어떤 일을 했나.

"대표적으로 향남읍 주민자치회 전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17년간 발안 해병대전우회 활동하며 4년간 회장직을 맡았다. 사회단체협의회 총무 4년, 현재 아름다운 발안천 생태보전협의회 회장으로 있고, 향남지역발전협의회 현재 간사로 있다. 학교운영위원회 기타 등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예를 들어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

"아이들에게 책 한 권 읽을 수 있는 분위기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어제도 회의했지만, 아이들 꿈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주민자치회와 함께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 청소년이 당위성을 갖고 면학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립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및 시립 도서관 건립도 추진하려고 한다."

- 시의원출마 계기는 무엇인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가족을 지키고 소소하게 주변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도우려고 했다. 학창시절 향남읍 인구가 8천여 명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9만 6천여 명으로 성장했다.

인프라에 맞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으로서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송옥주 국회의원을 만났다.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정치에 뜻을 품게 됐다."

- 앞으로 4년 동안 의회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공보물에도 나와 있지만 지역의 다급한 현안 중 하나가 신안산선 연결이다. 특히 경기도립도서관이 야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공약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초선의원이라 아직 잘 모르지만, 여야를 떠나 지역구 의원이신 공영애, 송선영 의원과 함께 협업해서 지역의 현안을 위해 노력하겠다."

- 상임 위원회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들어가고 싶다.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과제가 많다. 신안산선, 공공의료원, 공공어린이집은 물론이고 82번 국도 포장공사, 향남읍 청사 이전, 양감면의 노후화된 마을관리, 무분별한 공장건립이 문제다. 특히 양감에서 고덕까지 약 15분 거리다. 반도체 관련 2차 밴드, 3차 밴드 클러스터 구성을 하고 싶고, 자연부락으로서 시민이 거주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고 싶다."

- 시민에게 한마디

"청년공천을 받아 시의원이 됐다. 청년인 만큼 시민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 시민과 화합을 통해 우리의 내일을 멋지게 디자인하고 싶다." 

* 이계철 당선자 이력

- 아름다운발안천생태보전협의회 회장
- 향남중학교 운영위원
- 향남지역발전협의회 간사 
- 발안해병전우회 회장 (전)
- 향남읍 주민자치회 부회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