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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당선 확정(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당선 확정(가운데)
ⓒ 임병택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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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흥시장인 임병택 후보의 당선이 1일 오후 11시 40분께 사실상 확정돼,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는 개표가 29.2% 진행된 가운데 53%를 득표해 46.9%를 얻은 장재철 국민의힘 후보를 6.1%p앞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당선이 확실해진 직후 임 후보는 "시흥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영광을 안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첫 마음, 그대로 시민을 섬기는 시흥시장이 되겠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임 후보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설립을 확정했고, 월판선, 신안산선 등 전철을 착공했으며, 시화호에 인공 서핑장을 만들었다"라고 지난 4년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더 할 일이 많고, 더 잘할 자신 있다. 시흥의 가치를 더 높여 시흥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드리겠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흥시장 선거는 임병택 민주당 현 시장과 장재철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장재철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과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등의 소속으로 3선 시의원을 했다. 지난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 이번에 경선에서 승리해 새누리당 후신인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됐다.

선거 막바지인 지난달 24일, 국민의힘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연수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지만, 현역 임병택 시장을 넘지는 못했다.

임병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어린이 통학로 정비사업 확대 ▲방범 CCTV 대폭 확대 ▲시흥경찰서,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민·관 안전협력 강화 ▲서울대 및 한국공학 대학교와 연계한 스마트기술 체험프로그램 확대 ▲시흥 남부경찰서 조기 완공 및 정상 추진 등을 공약했다.
 

태그:#임병택 시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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