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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오후 5개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정책공약 발표회를 갖고, '대전협치정치협의회' 구성과 정례화를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오후 5개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정책공약 발표회를 갖고, "대전협치정치협의회" 구성과 정례화를 약속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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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제 정당과 상시협의체를 구성, 협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30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전시장 및 구청장 후보 합동 정책발표회'에서 '(가칭)대전협치정치협의회' 구성 및 정례화 공약을 내놓았다.

이날 허 시장은 "우리 사회가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극심한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민심은 갈라졌고, 소통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이러한 불필요한 갈등의 고착을 해소해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었으나 지난 민선 7기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저는 민선 8기가 되면 '대전협치정치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당선된 당의 시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독주'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세력을 존중하면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반드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또 "민선 8기 대전시정은 통합의 시정, 통합의 정치가 될 것이다.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각 정치세력과도 협력해서 협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통합시장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이 구상하는 '대전협치정치협의회'에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의당, 진보당, 녹색당, 노동당 등 제 정당을 모두 참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대전지역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허 후보의 제안에 대해 정의당대전시당과 진보당대전시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남가현 정의당대전시당 위원장은 "협치를 하겠다는 뜻에는 당연히 환영한다"며 "정의당은 지난 민선 7기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민선 8기에서는 제 정당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또 이를 제도화하겠다는 공약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우 진보당대전시당 위원장도 "대전협치정치협의체 구성과 정례화 공약을 환영한다"며 "다만, 이러한 협의체가 단순히 의견 청취의 자리가 아니라 노동자, 빈민, 장애인 등 정책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고, 실질적 정책으로 수립되는 기구로서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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