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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전교조 교육감에게 학교 현장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힘을 합쳐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며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교육감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전교조 교육감에게 학교 현장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힘을 합쳐 연대에 나서기로 했다"며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교육감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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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가 낸 보도자료.
 지난 17일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가 낸 보도자료.
ⓒ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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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대표를 맡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전교조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바보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 '학생 비하' 비판을 받고 있다.

임 후보는 지난 17일 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즐겁게 바보로 만든 죗값을 치르도록 하는 선거"라면서 "임태희가 앞장 서 대한민국 권력 교체, 교육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교육감들이 교육의 다양성을 평등교육 이름으로 억압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차별교육으로 매도했다"면서 이같이 비판한 것이다.

현재 보수진영에서 이른바 '전교조 교육감'으로 표현하는 민주진보 교육감이 활동하는 곳은 전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4곳에 이른다.

"교육감 출마자가 어떻게 '바보'라는 표현 쓰나"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오마이뉴스>에 "임 후보가 아이들을 언급하며 '바보'라고 한 표현은 진보교육감이 근무하는 대부분의 시도지역 유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명백한 비하 발언"이라면서 "교육감에 출마하는 분이 아이들에 대해 어떻게 '바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지 학부모로서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도 <오마이뉴스>에 "'바보'란 말은 학생들에 대한 모독이고 아동학대"라면서 "민주진보 교육감을 공격하기 위해 '전교조 교육감'이라고 사실과 다른 말을 할뿐더러, 아이들까지 '바보'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의심케 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 쪽 관계자는 "임 후보의 보도자료 속 발언은 학생들이 바보라는 게 아니고 전교조 교육감들이 진행한 교육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씀한 것"이라면서 "학생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후보 등 10개 시도 보수교육감 후보들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에 언급한 내용과는 달리 '바보'란 표현을 직접 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당수의 언론은 임 후보 보도자료에 따라 '바보'란 표현을 그대로 보도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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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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