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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1주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세준 상임대표 (자료사진)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1주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세준 상임대표 (자료사진)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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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홍보위원으로 합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본부 차원의 공식적인 지지나 합류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캠프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재준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하는 과정에서 본 단체와 그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라며 "해당 캠프에 합류한 것은 개인적인 의사에 따라 한 것으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일탈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개인이 특정 후보 캠프에 합류 한 것에 대해 마치,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특정 후보를 지지선언한 것과 같이 오해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관련자는 책임을 지고 해당 직위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본 단체는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단체가 아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시민단체로 불평등과 양극화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저성장과 저고용의 시대적 난제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이라는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자들도 기본소득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되어 이재준 예비후보 측은 26일 오전 기자와 한 통화에서 "저희 입장에서는 당연히 대표라고 밝히신 분이 함께해 주겠다고 하셔서 캠프에서도 보도자료가 나간 것이고, (기본소득) 단체 내부에 대한 상황은 저희가 아는 부분이 없고 왈가왈부할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기 곤란한 상황"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그:#기본소득,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수원시장후보,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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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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