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이 출시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참여 방법, 개인별 실적 등을 일괄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환경부가 출시한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앱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탄소포인트, 자동차탄소포인트,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등 3종류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바일 앱은 4월 22일부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기후행동'으로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통합플랫폼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원가입, 포인트 적립 방법, 제도 참여기업, 개인별 누적포인트 조회 등 기존의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이 모바일 앱에서 일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연말까지 꾸준한 갱신을 통해 사용자 인근에 제도 참여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추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환경부는 이번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하여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진문화재단(4월 22일), 코엑스(4월 24~25일), 서울광장(4월 26~27일), 여의도광장(4월 28일)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개인의 탄소중립 활동 실적과 포인트 적립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모여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