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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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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추가 접종은 60대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졌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60대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지난 18일부터 60대 연령층의 4차 접종 사전 예약을 시행했으며,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2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과 서산시 예방접종콜센터(041-660-200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산시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서산시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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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연령층으로,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면 접종할 수 있다.

4차 접종은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접수를 못 했더라도 기관에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서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20일 기자와 통화에서 "4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른 60대 이상 연령층의  중증 사망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조치"라면서, "대상자는 모두 4만여 명이며 이 가운데 80세 이상은 9천여 명"고 말했다.

그러면서 "18, 19일 2일간 모두 3700여 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며 "대상자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4차 접종에 동참해달라.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월부터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의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일 오후 0시 기준 6558명(31.9%)이 접종을 마쳤다.

태그:#서산시, #60대이상4차접종, #서산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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