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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자녀의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 공약을 발표 중인 염태영 예비후보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자녀의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 공약을 발표 중인 염태영 예비후보
ⓒ 염태영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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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전 수원시장)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자녀의 통학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31개 시·군 모두에서 원하는 곳 어디서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유튜브 채널 '염태영TV'를 통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소·중·한 공약 4호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 경기도가 돌보겠습니다'를 발표했다.

그는 "8년 전 오늘, 우리 국민 모두가 가슴을 치며 그 참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그동안 우리 문재인 정부와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많이 양호해졌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의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어린이 안전에 관해서는 더 강화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학교 주변 통학로에 교통안전 시설들을 설치하고 도로정비를 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보행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어른들의 무신경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유치원 및 초등저학년 통학버스 지원 확대' '수원시 보행안전지도사 사업 확대' '경기도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사업 지속 추진' '신축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설계 조례 신설' 등을 발표했다. 

한편, 통학버스 지원 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된 적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2015년 진행된 해당 사업은 이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교육청이 8개 시·군(용인, 평택, 시흥, 이천, 포천, 광주, 양평, 과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염태영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기도민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중요한 '소·중·한' 공약으로 여성안심 화장실문화개선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2배 확대, 무상체육복 지원 공약을 발표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공약"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공약을 만들어나가고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태그:#염태영, #경기도지사후보, #통학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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