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강남구청장 출마를 알린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강남구청장 출마를 알린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
ⓒ 성중기 의원 페이스북 캡쳐

관련사진보기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이 강남구청장 도전을 선언했다.

성중기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에 도전해 새로운 강남구를 위해 몸 바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강남구청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성 의원은 "지난 8년간 서울시의원으로 일하며 서울의 시정과 강남의 구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민생 현장에서 발로 뛰며 강남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라면서 "누군가 강남구청장을 맡아야 한다면, 오로지 강남을 위해서 헌신해온 저 같은 지역 일꾼이 적격자라는 자신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강남구청장은 아무 연고도 없이 출마 시기가 되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났고, 소위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했다"라면서 "저는 타 후보와 차별화된 특별한 능력이 있는지,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중기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역의원으로 5월 2일 법정 임기까지 주어진 일을 하려고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주변에 많은 분들이 구청장 나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왜 가만히 있냐고 해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는 전략공천한다는 일각의 소식에 대해 성 의원은 "이번 공천은 대원칙이 정해져 있다. 전략공천은 무조건 배제하고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라면서 "기초ㆍ광역의원 또 기초단체장마다 룰이 조금씩 다 다르다. 그 틀 안에서 경선을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경선을 한다는 것은 제가 당에서 확인했고 또 당 대표도 천명한 일이고 당 대표 이전에 윤석열 당선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략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한편, 30일 현재 강남구청장 예비후보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지난번에 출마해 낙선한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민숙ㆍ김기수 정당인과 김대남 (현)나라경영연구원 원장까지 모두 국민의힘 후보만 등록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 #강남구청장 출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