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사전투표소는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임에도 투표 시작 10 분 전인 오전 5시 50분 이미 많은 유권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 첫날 충남 홍성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군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에는 홍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11개 읍면 11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이날 기자가 찾은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는, 투표 시작 10분 전인 오전 5시 50분부터 이미 많은 유권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오전 6시가 되자 유권자들은 본인확인 후 순서대로 투표를 시작됐다. 10여 분이 지나자 사전투표소가 붐비기 시작했다. 약 100여 명 정도 모인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소는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첫날 사전투표를 마친 김아무개씨는 "코로나19로 불안하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면서 "앞으로 5년을 책임질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했다"라고 투표 소감을 전했다.

사전투표는 관외 선거인과 관내 선거인으로 나뉘며,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또한,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사전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방역 당국과 정부의 지침에 따라 사전투표 2일째인 5일 오후 5시부터 선거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오후 6시까지 도착하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
 

큰사진보기
▲  사전투표 첫날 홍성에서도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이른 아침부터 군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에서는 홍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11개 읍면 11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시작된 사전투표는 5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