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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로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관련 '잠시 멈춤' 홍보 펼침막.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로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관련 "잠시 멈춤" 홍보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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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며칠 매일 사이 2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20일 190명, 21일 220명, 22일 226명, 23일(오후 5시까지) 160명이 생겨났다.

22일 126명은 새해 들어 일일 최다 발생이다. 경남에서는 12월에 일일 200명 안팎 발생하다 1월 들어 100명 안팎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말에도 확진자가 많다.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후 5시 사이 250명이다.

시군별로 보면, 창원 82명, 김해 62명, 거제 22명, 진주 28명, 사천 6명, 밀양 4명, 창녕 4명, 함양 3명, 거창 2명, 통영 1명 고성 1명, 남해 1명, 양산 32명, 산청 2명이다.

지역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지인 등 접촉도 많고,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도 많다.

집단발생도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1월 들어 생겨난 집단발생 가운데, 23일 오후 5시까지 확진자수를 보면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92명, ▲김해 소재 어린이집 관련 32명, ▲거제 소재 군부대 관련 21명,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49명, ▲창녕 소재 사업장 관련 47명이다.

또 ▲창원 소재 회사(7) 관련 27명, ▲창원 소재 회사(6) 관련 31명, ▲김해 소재 보육-교육시설 관련 47명,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26명이다.

사망자가 추가되었다. 21일 기저질환이 있던 90대 1명과 70대 1명이 사망했고,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111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사망률은 0.47%다.

현재까지 1월 경남지역 확진자는 3156명(지역 2,971, 해외 185)이다. 월별 확진자수를 따지면 현재까지 1월은 두 번째로 많다.

경남에서는 2021년 12월 5698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2084명, 10월 1498명, 9월 1496명, 8월 2745명, 7월 2032명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모두 월별 1000명 안쪽이었다.

오미미크론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기준 경남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362명이다. 이들은 해외유입 135명과 국내감염 227명이다.

오미크론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창원 113명, 진주 55명, 통영 12명, 사천 12명, 김해 70명, 밀양 12명, 거제 19명, 양산 30명, 함안 2명, 창녕 18명, 고성 1명, 남해 2명, 하동 3명, 산청 5명, 거창 8명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재택 치료 포함) 1968명, 퇴원 2만 1870명, 사망 11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 3949명이다.

23일 0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1차접종 285만 2001명(인구수 대비 접종률 86.4%), 2차 279만 9078명(84.8%), 3차 160만 8023명(48.7%)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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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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