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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자료사진)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자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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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7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정세 안정을 위해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평화를 만드는 대화를 선택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로 인한 우려가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 그리고 유관국들과 함께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매우 유감스러운 행동이라고 인식한다"며 "NSC가 밝힌 입장과 같이 한반도 상황이 더 이상 경색되지 않고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 관계 발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북한-중국간 열차운행이 1년 반만에 재개된 데 대해선 "어제부터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간 화물열차 운행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변인은 "이번 운행을 계기로 북중간 철도 운송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 더 나아가 북한의 국경봉쇄 완화와 북중교역 회복, 인적교류 재개 등으로 이어지는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북중 철도의 운행 빈도와 운송 규모, 검역 절차 등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북중 철도 운행이 북한의 방역 정책과 북중 교역 등 대외 협력, 남북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 판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태그:#통일부, #이종주,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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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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