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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지원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민주당 부산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회의 현장에는 부산선대위 선대위원장인 박재호, 최인호 의원과 명예선대위원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PK지원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민주당 부산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회의 현장에는 부산선대위 선대위원장인 박재호, 최인호 의원과 명예선대위원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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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보도 후 처음 열린 공개회의에서 해당 사안에 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했다. 다만 윤석열 후보의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공약을 문제 삼으며 대선 후보의 자질과 역량 문제를 부각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부산시당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전날 MBC <스트레이트>의 김건희씨 보도 이야기는 하나도 꺼내지 않았다. 대신 '윤석열 때리기'에 집중했다. 그는 16일 페이스북글에 이어 한 번 더 윤석열 후보의 "가덕도 신공항, 기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시키겠다"는 발언의 맹점을 지적하는 데에 집중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안이유에 이렇게 돼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관한 절차, 국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그래서 특별법 7조에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에 관한 특례 조항,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건 사실상 면제된 걸로 규정한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엊그제(15일) 부산에 와서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말씀한 건 고마운 말씀인데, 이미 이 절차는 우리 민주당이 주도해서 법이 통과돼서 사실상 추진되고 있다."

최인호 의원 역시 "정부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립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올 3월이면 완료된다"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전제로 그 다음 단계인 적정성 조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사항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후보가) 부산에 와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화끈하게 공약했다' 이러는 건, 정말 철 지난 공약"이라며 황당하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PK지원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민주당 부산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회의 현장에는 부산선대위 선대위원장인 박재호, 최인호 의원과 명예선대위원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PK지원에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민주당 부산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회의 현장에는 부산선대위 선대위원장인 박재호, 최인호 의원과 명예선대위원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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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가덕도 신공항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별법 통과될 때 국민의힘 소속 TK(대구경북)-PK(부산울산경남) 의원간 갈등도 있었고, 당시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은 '신공항 사업을 강행할 경우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공항 하나 한다고 부산경제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등 막말을 퍼부었다"며 본회의 표결 때도 국민의힘에서 반대 33명, 기권 10명, 찬성은 33명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몇 번 공약을 하는데, 문제는 정작 국회에 들어오면 김기현 원내대표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며 "그냥 말만 하는 공약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실제 의정활동에서 뒷받침될 수 있기를 촉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윤석열 후보를 두둔했다"며 "그동안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 얼마만큼 비판적으로 기사를 썼는지 한 번 돌이켜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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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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