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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신축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신축 공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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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에 이어 11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역 건축 공사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경남소방본부는 대형 공사장의 화재취약요인 제거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장은 용접이나 용단작업 시 불티라든지, 지하 등 밀폐 공간에서 페인트 작업하거나 화기 취급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소방본부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배관이 설치되는 공사현장 226곳 중 공정률 80% 이상인 52곳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1주일 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에서는 우레탄폼과 페인트(도장) 작업 시 화기취급(담뱃불) 여부, 화기취급 장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불티 비산방지 조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소방본부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와 형사입건 등 엄정한 법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안전점검과 화재예방 교육으로 건축공사장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장 관계자, 작업자 여러분들의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태그:#경남소방본부, #신축 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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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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