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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동작구 대방동 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동작구 대방동 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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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10일 오후 5시 38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내일(11일) 후보 직속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위원장 박영선)가 공식 출발하는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미래 가치로 꼽아 온 메타버스, 게임, 가상자산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오마이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 후보는 11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되는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1호 정책 발표 행사에 참석한다.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후보 직속 위원회다.

행사엔 이 후보, 박영선 위원장, 김병기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이 후보는 디지털 분야 종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평소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강조하며 "국가가 대대적으로 투자·지원해야 한다"고 밝혀 왔다. 지난 11월엔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며 ▲디지털 영토 확장의 기반이 되는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산업영토·기술영토·글로벌영토 확장 ▲전 국민 디지털 주권 보장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이 후보는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에도 출연해 "가상세계라는 게 전에 생각하면 황당무계했지만 이제는 삶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됐고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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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박 위원장은 9월부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수석고문으로서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 12월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이 후보 직속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박 위원장은 미국에 가기 전 유튜브 채널 '박영선TV'를 통해 이 후보와의 인터뷰 영상(선문명답 - 박영선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을 다섯 차례에 걸쳐 올리기도 했다.

귀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 뒤 지난해 12월 27일 취재진과 만난 박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준비돼 있는 아이템이 10여 개 저도 있고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이 후보와 긴 전화통화로 의견을 조율한 상태"라며 "국민과의 소통 과정을 거쳐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 위원장은 '가상자산 거래소 폐쇄 반대' 내용을 담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NFT로 만들어 이를 글로벌 거래소인 오픈시(Opensea)에 등록하기도 했다.

태그:#이재명,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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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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